나고목 2024. 11. 26. 08:48

느낌이나 감정, 머릿속 상상을 얼마만큼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문학가는 나름, 글을 통해 대부분을 표현하거나 전달한다고 하겠지만

언어로도 표현이 불가능한 인간 내면을 어찌, 글로 표현이 가능하겠는가

물론, 함축된 시적 언어는 상호 교감을 이어가지만 상황에 따라 본질을 왜곡하기 십상이다.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 문단의 작가들이나 전문직 작가들처럼은 아니더라도

생의 순간, 순간을 글과 함께한다면

굴곡진 지난 세월,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