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물 찼다
돈이 무엇이길래 사람의 생사를 갈라놓는가 더군다나 한 가족을 처참히도 짓밟아버리는건가 ' 이제 물 찼다 ' 이제 물이 찼으니 함께 죽는거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하나 뿐인 딸마져 데리고 가야하는 심정을 세상 사람들은 알기나 할까 그리고 저승에선 행복할까 사람들은 야기한다 젊은 나이에 새로 시작하면 될텐데 왜 어린 자식새끼까지 데리고 죽느냐 라고 그들인들 재기할려고 발부둥치지 않았겠는가 현실에서 돈의 노예가 되기 시작하면 하루 하루가 고통인거지 딸은 남겨두려고 많은 생각을 했겠지만 혼자 남겨진채 불쌍하게 살 것을 생각하니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거지 세상 사람들은 그들의 고뇌를 뒤로한채 모든 비난을 부모, 특히 가장인 남편에게 쏟아붙겠지 세상 사람들아 우리에게도 '이제 물이 찼다' 또다시 이런 아픔을 뉴스로 ..